[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 (사)한국박물관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매 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박물관 관람 및 체험을 지원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문화가 있는 날」 선정으로 아동 및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을 포함하는 가족들에게도 무료로 관람과 민화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간은 4월부터 8월까지 총 5달 간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은 국내 유일의 민화 전문 박물관인 강원도 영월 소재 조선민화박물관의 자매관으로 2015년 5월 2일 청자촌 내에 개관하였으며 작년에도 신생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여 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박물관 운영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또한 작년에는「KB 박물관 노닐기」, 「길 위의 인문학」 등 체험료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총 2,885명에게 3000만원 상당의 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이로써 지역민들에게 무상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타 지역 학교 등 단체가 강진을 방문하게 유도함으로써 강진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였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http://minhwamuseum.com) 또는 유선(061-433-97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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