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중견작가 19명을 초대하여 감각의 언어, 몸 展을 개최한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남 무안군은 미술사에서 가장 오래된 매체인 ‘몸’을 주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작가 19명을 초대하여 감각의 언어, 몸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유년 첫 기획전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오승우미술관 전시실 2, 3관에서 진행되며, 공식 개막식은 7일 오후 4시에 열린다.

감각의 언어, 몸 展은 몸과 신체를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는 40여점의 평면과 입체작품들을 ‘숭고적인 몸 – 사라지는 몸’과 ‘다원주의시대 – 증식, 확장되는 몸’으로 나누어 구성, 관람객들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현대미술에서 미(美)와 추(醜)의 개념을 넘어 다원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몸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만큼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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