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진천군의회 김상봉의원이 6일 “농다리 하이패스전용IC 설치, 휴게소와 쉼터 설치, 농다리까지 연결될 수 있는 보행로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진천군의회에서 열린 25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농다리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진천군은 최근 2년 동안 인구가 5000여 명 증가해 2016년도 도내 인구증가율 1위와 인구 8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생거진천’이 전국 최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농다리 하이패스전용IC 설치와 휴게소, 쉼터 설치 및 농다리까지 연결될 수 있는 보행로 설치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농다리는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축제기간 동안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중부고속도로 농다리 하이패스전용IC 설치가 실현된다면 관광분야에서 폭발적인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농다리를 활용한 지역발전 방안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는 시기에 맞춰 IC 설치를 위한 지자체의 부담이 80%에서 50%로 완화돼 사업 유치에 대한 지자체의 의지와 역할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게다가, “지난달 29일에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의 진천군 설치가 확정돼 농다리 하이패스전용IC 설치에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우리는 이번 기회만큼은 놓치지 않고 꼭 지역의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부고속도로 상․하행 양방향에 간이휴게소와 쉼터 설치 및 농다리까지 접근할 수 있는 이동통로를 확보하고, 인근 군 유지를 활용해 관광객들이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 설치도 적극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천군의회 제공>김상봉 진천군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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