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가 ‘2017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 분야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설명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에서 실시하는 문화‧관광분야 공모사업에 응모해 확보한 국비는 총 15건에 57억 1,000만 원이다.

국비 공모사업의 주요 내용을 보면 ▲‘전국공연장상주단체 페스티벌 사업’과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사업’에 1억 4,400만 원 ▲2017년 문화의 달 전국행사 유치에 3억 원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사업에 10억 원 ▲울산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등에 1억 9,000만 원 ▲‘생생문화재’ 사업에 9,500만 원 등을 확보했다.

또한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한 사업으로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에 12억 6,000만 원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25억 원 ▲‘2017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1억 6,000만 원 ▲야영장 시설 개보수와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에 6,100만 원 등을 확보했다.

이형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관광 분야에는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외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