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목포시가 저소득 및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2017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가구소득 및 재산기준 등 선발기준을 확인해 참여자 180명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3일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복무규정, 근로조건, 사업장별 작업환경에 맞는 안전수칙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44개 분야 18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삼학도공원 생태환경 정비사업, 해안가쓰레기 수거 등 37개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14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고하도 목화단지 조성사업, 북항맹꽁이 대체서식지 관리사업, 유달산 공원 둘레길 조성사업 등 지역공동체일자리 7개 사업을 통해 35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 4개월이며 참여자는 사업부서별 각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한다. 근로시간은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만 39세까지)는 주 40시간 이내,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이내다. 임금은 시간당 6,470원으로 월차수당과 주차수당 등도 추가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일자리지원을 위해 대양산단 입주기업 등을 통해 일자리를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목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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