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체회의를 통해 방송위원회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조항을 5차례 위반한 케이블·위성TV 종합오락채널 티비엔(tvN)에 대해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방송위는 등록취소까지 고려했으나 과징금을 높여 엄중 경고하기로 하고, 과징금 액수는 전체회의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방송위는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일부 케이블 TV의 선정성이 문제가 돼 등록취소도 고려하겠다는 방침을 내렸다”며 “하지만 극약처방은 상황을 더 지켜본 뒤 내려도 늦지 않다는 판단에 과징금 액수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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