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신안영재교육원 입학식 및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라남도신안교육청(교육장 정인상)은 지난달 31일 신안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신안영재교육원 입학식 및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학생, 학부모, 지도강사, 관내학교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대상자 선발과정을 거친 관내 초등학생 37명의 입학을 허가했으며, 수업능력과 교과전문성이 뛰어난 6명의 지도강사를 임용했다.

정인상 신안영재교육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신안영재교육원 입학을 축하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융합 교육이 더욱 강조되는 이때에 인문적 소양을 함께 길러 균형 잡힌 미래의 리더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영재교육원의 수업운영은 스마트신안원격교육시스템을 활용하여 학기 중 영재수업이 진행되고 원격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월 1~2회에 거쳐 토요출석수업과 방학 중 합숙을 통한 집중수업캠프를 병행하여 실시된다.

작년에 처음 실시한 토요출석 수업은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확대 실시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관내 희망하는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재교실도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와 학생들의 영재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고, 가르치는 교사들의 열정과 신안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신안영재교육원은 지역 영재교육의 산실로서 위상과 역할을 더 높여 나가리라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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