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주기노 기자] 전남 광양시가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사업을 추진하는 광양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지역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1225명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2만5365건, 가정방문 1만2796건, 각종 난방용품 등 후원 물품 지원 6444건 등 총 4만4605건의 보호대책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지역센터는 35명의 생활관리사와 2명의 서비스관리자, 7명의 응급관리요원이 1300명의 독거노인․중증장애인을 관리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독거노인에 대해 주 1회 이상 가정방문과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노후된 댁내장비 1200대를 올해 6월까지 교체하고, ‘독거노인친구만들기사업’, ‘고독사지킴이단’ 등 독거노인 돌봄을 위한 이웃 간 상호 돌봄 체계를 마련하여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돌봄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태우 노인복지팀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돌봄체계를 더욱더 견고히 구축하여 실질적인 보호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지역센터는 2016년 전라남도의 독거노인돌봄평가에 민․관을 연계한 돌봄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지자체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양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서비스 큰 ‘호응’광양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서비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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