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남 목포시 대양산단은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으며 투자가치가 상승해 분양대상 107만㎡ 중 36만여㎡를 분양하고, 38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수산기자재, 김가공, 전기통신업체, 물류유통 등 14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분양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심형 산단인 대양산단은 산업인력 수급이 용이하고, 고속도로·공항· KTX·목포신항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또 주거‧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해 근로자의 삶의 질도 충족할 수 있다.

대양산단은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앞당길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분양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밸리권역 산단으로서 특고압 전기공급 가능, 경암반 지반, 한전본사와 지리적 근접성 등 여러 강점이 있어 시는 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도 적극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대양산단 분양에 안간힘을 쏟아온 결과 순조롭게 분양되고 있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분양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0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희망채움 일자리 박람회’을 통해 대양산단 입주업체인 만전식품(주), 선진수산, (주)위지트에너지, (주)아라, (주)대한무인항공서비스 등은 직원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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