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라남도

[미디어스=전병준 기자] 전라남도는 29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3월중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열어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완도군의 박람회 준비상황 보고, 도와 22개 시군의 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방안 논의, 박람회장 현장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해조류는 관련 산업 발전과 인류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미래 자원”이라며 “전남 해조류 산업 발전에 큰 획을 그을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도와 22개 시군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안전사고를 비롯한 식품, 의료, 숙박, 교통 등 모든 분야 점검을 매일 실시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전남을 찾은 관광객들이 도내에서 열리는 다른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부단체장들은 “시군이 상생발전하는 차원에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 며 “전남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완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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