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희정 기자] “생명 나누는 장기기증, 이제 금천구 보건소로 신청하세요”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보건소는 올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장기이식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장기기증 신청을 받는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장기 등 기증등록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기증희망 등록율 높일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금천구의 장기 기증희망등록자수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후각막기증 효과로 전국적인 증가추세를 보인 2010년 897명으로 그 수가 가장 많았다.

2015년에는 메르스 등으로 인해 361명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구청 및 보건소 민원실, 동 주민센터, 보건분소에서 장기기증 희망 신청을 받고 보건소에서 전산등록 및 등록자 관리를 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 참여를 장려하여 지역사회에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금천구민이 생명 나눔 실천에 동참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금천구를 실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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