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시가 28일 사업부서 실무자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비 지원 사업 발굴과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경제정책 및 예산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청주시가 28일 대회의실에서 사업부서 실무자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비 지원 사업 발굴과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경제정책 및 예산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 관심을 모았다.

이번 특강은 기존의 중앙부처 직원 초청 특강이 국가 예산 수립 과정에 대한 이론적 수업에 한정되었던 점을 보완해 국가 보조 지원 사업의 실제 사업 기획 단계부터 예산 확보와 실행 단계까지 필요한 주안점을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류승수 강사는 청주 금천고,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기획재정부 재무경영과에 재직하고 있으며, 행시 46회로 기획재정부에 첫 발을 내딛은 뒤 주로 예산실 행정예산과, 산업예산과 등 경제정책부서에 근무한 기획재정부 내에서도 손꼽히는 예산 및 경제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류 강사는 ‘예산과정을 중심으로 본 사업기획 추진 전략’을 주제로 지역 현안 사업이 국가 지원을 받게 되는 과정 중 담당자로서 반드시 챙겨야 할 사전절차 이행과 사업계획서 제출, 사업논리개발 등에 대한 실무 소개와 함께 중앙부처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노하우도 전달했다.

박철완 청주시 정책기획과장은 “국가 재원 세입 구조상 국가와 지방의 비율이 8대2인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비 지원 사업 발굴과 국비확보가 절실할 수밖에 없다”며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실무담당자들이 국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다소 부족하고 매년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어려움이 많았기에 이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특강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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