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는 목포신항을 방문하고 세월호 육상 거치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목포신항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남 목포시의회는 지난 27일 목포신항을 방문하고 세월호 육상 거치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당부하는 한편, 거치 준비로 분주한 목포신항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 국민의 간절한 기다림 속에, 만 3년 만에 완전하게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는 현재 선체 내 해수 배출과 잔존유 작업이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오는 30일을 전후로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목포시의회 의원들은 (주)목포신항만 관계자로부터 세월호 육상 거치에 대한 상황을 보고받고, 세월호 육상 거치 작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성오 의장은 “선체 거치 작업과 유가족 편의 제공 등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9명의 미수습자들이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목포시민과 함께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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