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토지 및 부동산 분야에 대한 각종 민원과 평소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처리하는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월 찾아가는 부동산 민원 상담실은 4월 17 노원구 북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상담실은 관공서와 멀리 떨어진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을 매월 사전에 선정하여 진행된다.

이 사업을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실무담당,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유관 기관과 법무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으로 현장민원 상담팀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상담 내용으로는 개별공시지가, 조상땅찾기 등 부동산관련 민원과 토지경계 분쟁 등 지적측량 관련 민원, 중개수수료 등 부동산 중개관련 민원 등 부동산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내용에 대해 실시한다.

또한, 국세나 지방세 관련 업무와 보상관련 상담을 위해 세무사와 감정평가사를 추가로 투입하여 상담의 내용과 성과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상담 결과 즉시 처리가 어렵거나 타부서 및 자치구 관련 민원 사항은 정리하여 해당 기관이나 자치구에 이관처리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부동산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따로 시간을 내어 시청에 오기 어려운 어르신 등 시민들의 궁금증과 요구 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처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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