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유승철 기자] 성남시가 오는 23일 오후 7시~9시 시청 온누리에서 희망·내일키움 통장 가입자 60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자립역량 강화 교육은 대상자의 자립·자활 의지를 다져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저축과 보험’을 주제로 진행된다.

목적별 저축 방법과 보험 가입 때 알아야 할 상식에 대해 김경태 국민연금관리공단 노후설계전문 강사가 강의한다.

희망·내일키움 통장은 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활사업 참여자를 가입 대상으로 하며, 종류별로 3년 내 수급 탈피, 취·창업 등을 조건으로 본인 저축액 이외에 정부지원금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키움 통장Ⅰ을 개설한 3인 가구 가입자의 경우를 예를 들면 3년간 매달 10만원을 저축하고,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만기 때 정부가 1300만원 정도를 지원해 이자를 포함한 1700만원 가량의 목돈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성남시는 가입자가 통장을 중도 해지하는 일이 없도록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자립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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