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인재개발원)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올해 서울시 7・9급 공채시험 원서접수 마감 결과, 총 1,613명 선발에 13만9,049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8,862명이 감소한 것으로 기존에 6월 시험에 포함되어 있던 경력경쟁직렬(약무, 간호, 지적, 운전 등)이 올해는 9월 시험으로 분리됨에 따라 경력경쟁직렬 접수인원만큼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작년(87.6:1) 대비 소폭 감소한 86.2:1을 기록했다.

주요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일반농업9급이 2명 모집에 1,330명이 지원해 665.0: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행정9급(815명)에는 8만1,393명이 지원해 99.9: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23일 발표되며, 10월 16일~10월 27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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