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행 함평군의회 의장

[미디어스=허병남 기자]이윤행(사진) 함평군의회의장이 21일 청주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전국 기초의회 의원 중에서 의욕적인 지방의정을 통해 지역 발전에 헌신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의장은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지역발전과 군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총 예산안 및 결산안, 결의안, 군정질문 등 9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함평군 군세 조례 등 39건의 조례를 제·개정하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 의장은 쌀값 안정을 위한 중장기 쌀 수급정책을 즉각 수립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의하고, 농민들과 소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회를 구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앞장섰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집행부의 불합리한 행정행위를 시정하고, 관례를 답습하는 행정에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했다.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단 총무를 맡아 지역현안 발굴, 상생발전을 위한 직무역량 함양 등 의장단의 위상확립과 역량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지방자치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군민의 대변기관인 의회의 위상을 격상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의장은 “기초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군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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