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은 21일부터 4일간 실전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17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는 21일부터 4일간 실전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17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해양주권 확보를 위한 실전 현장훈련을 강화하는 등 함․정장 지휘역량 제고 및 승조원 정신자세 확립에 목적이 있다.

해경은 해상종합훈련 기간 중 현장에서 운용되고 있는 각종 장비를 중점 점검하고, 소병기 분해 조립·심폐소생 응급처치 등 개인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역량 평가항목을 추가로 도입했다.

또한 야간 사격훈련 및 소화․방수 훈련 등 야간훈련을 신설하는 한편 여러 가지 항목을 연계하는 복합훈련을 진행해 집중력과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훈련에는 1509함 등 7척이 8개 분야 23개 항목에 대해 수검을 받게 되며, 1~2일차에는 사전교육 및 태세점검, 3일차에는 해양주권 해상훈련, 4일차에는 구조안전 해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영진 경비구조과장은 “현장 실무역량 재고와 현장훈련 체득화를 통한 실전에서의 반사적 대응능력 강화로 강력한 해양주권 확립 및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를 확보하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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