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주기노 기자] 전남 여수시가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에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일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웅천택지개발구역 에듀파크 부지 내 지상 3층, 부지면적 4500㎡, 연면적 2300㎡ 규모로 ‘노인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체육관, 체력단련실, 상설스포츠실, 게이트볼장 등의 시설을 갖춘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에는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 원, 행자부 특별교부세 8억 원, 시비 57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여수시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난달 28일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여수시 관계자는 “웅천택지개발구역 내 에듀파크 부지를 1~3세대가 어우러지는 복합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어르신 다목적체육센터와 이순신도서관, 평생학습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여수수산시장 주변 공용주차장 조성에 행정자치부로부터 15억 원, ㈜여수수산시장 응급복구에 국민안전처로부터 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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