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4월 4일 종로구 북한산 자락에서 진행되는 ‘서울특별시와 금호타이어가 함께 하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에 참가할 시민을 30일까지 모집한다.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단체·기업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도시녹화, 시민주도의 도시녹화운동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세 번째로 서울시와 금호타이어가 함께 하는 숲 조성 행사다. 올해에는 종로구 북한산 자락 산림 훼손지에서 진행되며 종로구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꿈과 소망을 담은 기념식수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소모임 등 2명 내외로 이루어진 팀 단위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연은 나무와 숲과 관련된 추억이나 결혼, 출산, 입학기념 등 참가하게 된 사연을 다양한 소재로 형식에 상관없이 200자 내외로 자유롭게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우수한 사연으로 신청한 100팀을 선정해 오는 31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100팀은 ‘탄소 상쇄 숲 조성행사’에 참가해 증정된 묘목을 심은 후 꿈과 소망을 담은 명패를 나무에 부착할 수 있으며 나무는 30년 간 해당 시민의 이름으로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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