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교육을 통한 지식이 자원봉사로 지역사회 내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17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서울과 맞물려 교육을 통한 지식과 더불어 자원봉사를 통한 경험적 학습이 자기성장과 시민의식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소모임 학습과정을 공동 협력으로 진행한다.

기존 교육과정 참여는 지식의 습득과 개인의 성장 차원에서 접근했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는 경험으로 배우는 평생학습이다라는 주제로 아는 만큼 실천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실천의 힘이 생긴다라는 메시지를 시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통찰(앎), 그리고 시민으로서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삶)의 변화를 함께 학습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시민의식의 향상을 목적한다.

실제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확대를 위해 2016년 지역 소모임 단체 활성화사업을 진행했다.

이중 평생학습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지역공동체 안에서 자원봉사로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민 소모임을 발굴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를 구체화 시키고 확대하게 됐다.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학습+실천형 동아리 30개 발굴과 운영을 목표로 두 기관은 학습동아리, 자원봉사활동처 등의 정보제공, 예산지원과 컨설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앞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일정, 시민홍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이번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이슈와 문제를 시민 자기주도적 학습과 실천으로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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