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양시

[미디어스=주기노 기자] 전남 광양시가 올해 총 10억4000여만 원을 투입해 새기술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을 선도할 농가 육성에 나섰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기술보급과 강당과 농업인 교육관에서 지난 3월 3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시범 사업 대상자 43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새기술실증시범사업 대상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조금 집행시 필요한 준비서류와 사업추진 요령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각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올해 시가 추진하는 기술보급분야 사업은 ICT 융복합 과원 환경관리 자동화 시범사업,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종합기술 모델화 시범, 고품질 생강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틈새 특용작물(영지버섯) 육성 시범사업, 매실 생산비 절감 경영모델개발 시범사업 등 17개 사업으로 총 10억4000여만 원이 투입된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융복합을 통한 과학영농과 창조농업의 실현, 생산비 절감․유통개선으로 농가소득 안정화, 새 소득작물 발굴과 틈새농업 실천, 강소농 육성 등으로 광양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갈 방침이다.

송명석 미래농업팀장은 “올해 시범사업들이 농업·농촌 발전의 밑거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농가 지도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현장 중심의 공감 농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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