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주기노 기자] 전남 여수시가 원도심의 활성화에 주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시민대학’을 운영한다.

10일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원도심 지역(여서․문수 포함)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한다. 내용은 도시재생의 이해․지역활성화 사례 교육과 사례지 답사, 도시재생 프로그램 발표 등이다.

시는 상반기에 대상지 중 2~3곳을 선정해 도시재생 시민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며, 주민자치위원회, 시민단체, 상인회 및 관심 있는 시민은 20명에서 40명 내외로 수강생을 구성, 일정과 장소를 정한 후 시 도시재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도시재생 시민대학을 운영해 2년 연속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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