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완도군>

[미디어스=전병준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롯데백화점과 함께 ‘미리보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특산물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일 완도군(군수 신우철)에 따르면 지난 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22일간 서울 잠실점, 부천 중동점, 대전점, 부산 광복점, 울산점까지 대도시권 6개 지점에서 3주간 3차에 걸쳐 해조류박람회 홍보 및 특산물 대전이 열린다.

이번 특산물 대전은 완도에서 개최되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에게 완도의 품질 좋고 신선한 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산물 대전 중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면 완도산 활전복, 장보고빵, 광어회, 광어초밥, 해조류 및 건어물, 완도자연그대로 미(米), 각종 완도 특산물 가공품 등 완도의 다채로운 특산물을 접할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롯데백화점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전국 유통망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완도 특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완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관계자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려 이 기간 중 완도에 오시면 박람회도 관람하고, 봄이 가장 아름답다는 슬로시티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광도 구경하며 다양한 수산물을 맛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산물 대전은 완도군과 롯데백화점이 2011년 업무협약(MOU)체결 이후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산물을 시식하고 판매하는 대규모 판촉행사다.

한편,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항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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