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가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일반시민 전문가가 실제 감사에 참여하는 공익감사단을 3월 2일부터 10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시 공익감사단은 시민이 함께하는 시정감시를 구현하기 위해 변호사·회계사 등 15명의 외부 전문가군으로 출발하였으며, 서울시 각 실국 등의 추천을 통해 노동·안전 등 시민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전문가를 지속 충원하여 현재는 83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개모집은 실제 감사현장에의 참여, 관련 분야 자문 등 서울시 공익감사단의 약 5개월간의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법률·회계 등 자격증 소지자 외에도 복지·여성 등 각 분야의 실무경험을 토대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직군의 시민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행정서비스의 최종 수요자인 시민이 관계공무원과 함께 시정의 문제점을 진단·공유함으로써 시민의 입장에서 체감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개선사항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