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교통공사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2017년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21일 3대 전략목표 및 10대 추진과제와 그 실천 방안을 발표하고 “공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높이고, 자발적인 녹색생활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를 절감해 보다 체계적으로 녹색경영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인천교통공사의 3대 전략목표는 ▲효과적 온실가스 감축 ▲녹색환경 정착 ▲친환경 기술 개발 등이다.

10대 추진과제로 효과적는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감 ▲체계적 온실가스 배출 관리 ▲녹색교통 이용 촉진과, 녹색환경 정착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 활성화 ▲녹색교통 환경조성 ▲녹색환경 관리 ▲녹색성장 교육 및 홍보가 선정됐으며, 친환경 기술개발을 위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활용 ▲녹색기술 활용 ▲녹색 R&D 연구개발을 선정했다.

특히, 10대 추진과제 실천을 위한 방안으로 최대전력관리, 에너지 사용 절감, 온실가스・에너지 목표제 이행, 자전거 이용 활성화, 환경보호, 친환경 물품구매 활성화, 공기질 및 수질・소음관리,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 2호선 태양광발전설비 운용, EM환경기술 활용, 철도 R&D 용역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중호 사장은 “환경을 생각하고 함께 공존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2016년 파리기후협약이후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기술개발이 미래의 기업 생존을 좌우하게 됐다”며,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물품구매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해 친환경 기술개발에 이르기까지 녹색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녹색생활 정착을 위해 14억 원의 친환경 녹색제품 구매, 불용자원 재활용, 소음 저감을 위한 급곡선부 레일연마공사, 역사내 공기질 및 수질・소음관리, 환경 평가시스템 운영 등을 실시하였으며, 친환경 기술개발을 위해 열차위치 표출시스템 개발, 자연생태 보전형 유효미생물(EM) 환경기술 활용, 전동차 회생에너지 저장시스템 운용 등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 사용량을 목표인 3만 3003 TOE 대비 7.5% 2485 TOE, 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허용량 6만 7824 tCO2eq 대비 8.06% 5470 tCO2eq 절감 했으며 역사 폴 사인 208개과 외부출입구 조명등 80개, 귤현기지사업소 검사고 조명등 등을 고효율의 LED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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