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기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으로 조기 대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언론학회가 대선 여론조사 보도와 관련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언론학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대선 보도 진단 연속 세미나 두 번째, '대선 여론조사 보도의 새로운 방향 제시’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날 언론학회는 과거 대통령선거 여론조사 보도에 나타난 문제점과 잘못된 보도관행을 살펴보고, 대안 제시를 위한 논의에 나선다. 언론학회는 선거 때마다 만연하는 경마식 보도, 부정확하고 과장된 보도, 불공정하며 갈등을 부추기는 보도 경향은 잘못된 선거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더 큰 문제를 파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토론회에서 송인덕 중부대학교 교수와 정일권 광운대학교 교수가 각각 '대선 여론조사 보도의 문제점 진단'과 '대선 여론조사 보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 발표한다.

토론자로 김춘석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본부장, 박현갑 서울신문 온라인 뉴스국장, 배종찬 리서치 엔 리서치 사회조사본부장, 양정애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원, 홍원식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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