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청주시가 올해 정보화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정보화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ICT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전자시정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또, 시는 급격한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부응하기 위해 스마트 정보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정보화 기본 및 스마트시티 실행계획 사업으로, 9900만 원을 들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청주권역 940.3㎢에 대한 국내외 정보화 현황 및 여건 분석, ICT 신기술을 접목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보화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2010년 시작해 2016년 마무리 된 미래부 주관의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에 이은 ‘스마트관광 기가와이파이’사업을 펼쳐 4000만 원을 들여 수암골 등 2곳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설치해 관광지를 찾는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편의 제공 및 홍보를 벌여 나갈 계획이다.

◇정보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 노력

지난해에 이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내 시민‧북부‧남부‧내수‧오송‧남이정보화교육장에서는 2억3400만 원을 들여 시민을 대상으로 컴퓨터기초, 인터넷 활용, 엑셀 등 11개 강좌를 개설하고 연중 교육을 실시한다.

또, 시각장애‧지체‧뇌병변‧청각‧언어장애인 중 희망자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 70대를 보급 지원할 계획이며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기초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랑담은 PC 나누기 사업을 계획 중이다.

이어 웹사이트의 정보취약계층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해 모든 네티즌에게 접근성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 접목해 개선할 계획으로, 2016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웹 접근성의 표준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솔루션 도입사업은 문자를 음성변환코드로 생성하는 S/W를 구입하는 사업으로, 청주시민신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속·편리한 고품질 행정정보서비스 제공

무중단 행정서비스를 목표로 10억5500만 여 원을 들여 신속‧편리한 고품질 행정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PC, 프린터 등 낡은 전산장비를 교체하고, 소통팔달 전자문서 유통시스템 운영환경을 구축해 IT 기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과의 소통창구를 확대 추진한다.

또 청주시 대표, 외국어 등 각 분야별 홈페이지 및 시스템을 운영하고, 2016년도 시민 설문조사 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시민 참여형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는 10월 모든 네티즌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엔 시책사업으로 시 홈페이지 방문자에 대한 특성과 분석을 통해 홈페이지를 과학적‧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 운영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홈페이지 이용자 통계분석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빈틈없는 정보통신 보안시스템 운영

<사진제공=청주시청>청주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ICT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전자시정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CT 산업이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정보통신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어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총사업비 5억5000만 원을 들여 정보통신 네트워크‧보안시스템 운영관리 사업(3억5000만 원)과 사이버침해 대응 보안시스템 기능 보강 사업(2억 원)을 추진한다.

사이버침해 대응 보안시스템 기능 보강 사업은 보안취약‧누락 구간에 대한 대책 마련을 통해 빈틈없는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이버침해 대응용 보안시스템 구축과 무인민원발급기용 보안장비를 설치 및 네트워크 노후 장비를 교체할 계획이다.

조용진 청주시 정보통신과장은 “ICT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채널로 제공하는 행정정보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정보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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