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양시>

[미디어스=주기노 기자] 전남 광양시는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국․도․시비 총 13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2017년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사업 공모에 참여해 2개 사업이 선정되고, 국․도비 12억 원을 확보해 3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주력산업 고용안정 프로젝트 기초산업분야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은 중마동 근로자복지종복지관에 위치한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에서 주관하며, 상․하반기 130명을 대상으로 기계설비, 산업운송장비, 전기실무 관련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상담과 알선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에는 오는 3월 7일까지 기계설비과정에 25명, 산업운송장비과정에 20명, 전기실무과정에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3월 8일부터 교육을 진행한다.

‘희망2040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력양성사업’은 진월면 구, 마룡분교에 위치한 광양만권HRD센터에서 주관하며, 상․하반기 60명을 대상으로 RT용접(Radiographic Testing Welding : 제품을 파괴시키지 않고 방사선 투과검사를 사용하여 확인하는 고기량 용접기술) 고기량 인력을 양성한다.

상반기에는 오는 3월 3일까지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3월 6일부터 7월 28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과 광양만권 HRD센터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조선미 일자리창출팀장은 “지역의 많은 시민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용기관·단체와 함께 다양한 모집전략을 강구하겠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고용창출이 이뤄지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고용기관․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기능훈련과 취업알선을 지원해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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