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께 소안도 ~ 백도리 사이 해상에서 전복 양식장 관리차 출항한 선장이 보이지 않아 주변 해역을 수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소안도 ~ 백도리 사이 해상에서 조업차 출항한 A호(양식장관리선, 승선원 1명) 선장 고모씨(39년생, 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해역을 수색중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안전센터,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해선 및 어선 등 총 40여척의 선박과 헬기 1대를 동원해 해상 수색 중에 있으며, 해안가 위주의 육상 수색 또한 병행하여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배 서장은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수색세력을 총 동원하여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관계기관에서도 사고 선박 실종자를 찾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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