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교육청,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봄 신학기 대비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을 사전 차단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제공을 하기 위함이다. 울산시는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한다고 전했다. 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학교납품 도시락과 김치 제조업체, 생활협동조합매장 등 242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식소 조리장 시설 등 환경위생 적합여부 ▲개인위생, 원료취급, 공정관리 적정 여부 ▲무허가·무신고제품, 위변조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여부 ▲진열·보존·보관상태(냉장·냉동식품)등 위생적 취급 여부 ▲무표시 및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특히 신학기 개학 철을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사전예방 차원에서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급식소 조리식품 60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농수산물 30건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학기 초 학교급식 지도·점검으로 안전한 급식제공과 위생환경 개선유도로 식중독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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