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종삼 기자] 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운영행정위는 이번 임시회에서 ‘진안군 화장장려금 지원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산업건설위는 ‘진안시장 주차장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박명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이한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마이산 관광단지 확대를 위한 무진장여객 이전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무진장여객이 진안군 공용터미널을 매입해 운영하고 차고지는 공용터미널 인근으로 이전하는 한편, 기존 차고지는 마이산 관광단지에 포함시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무진장여객이 공용터미널 인수.정비를 통해 문화공간 및 편의시설이 있는 복합터미널로 확대 운영한다면 이용객의 불편해소와 안전성 확보는 물론 주변지역 발전과 무진장여객 운영의 수익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며 “마이산 관광단지도 협소한 지역에서 벗어나 관광자원 개발의 기회로 삼아 체류형 관광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