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병준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늘(15일)한국석유관리원 호남본부와 국가안전대진단 시설인 주유소를 대상으로 저장탱크 및 별도 주입구, 통기관 유무 등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15일 해남군은 이번 주유소 점검을 통해 진단결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문제점 및 잠재적인 위험 요소 발견 시 적절한 안전조치를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전진단과 병행해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가짜석유제품의 유통을 방지하고 선량한 군민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석유류 품질검사도 실시한다.

품질검사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제24조 및 제25조에 따라 석유류 시료를 채취해 가짜석유제품 유·무 및 품질기준에 적합한 석유제품 여부를 한국석유관리원에 의뢰, 위법행위 발견 시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과 품질검사를 통해 군민의 안전과 더불어, 소비자와 공급자간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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