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는 오는 3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9개월간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을 운영한다.
야구교실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스포츠 강좌다.
시는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강습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연식 야구연맹(KSBF)으로부터 선수출신의 전문 강사진과 심판을 지원받아 강습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강좌내용인 이론과 기술훈련 외적으로 수강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창의인성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또한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체력 측정 프로그램도 새롭게 신설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강습내용은 송구, 포구, 타격, 야구규칙 및 이론 등의 강습과 함께 팀 대항 경기 등 실제 경기를 진행한다. 초급부터 상급까지 체계적이고 즐겁게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심판의 기본자세, 판정방법 등 심판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도 병행한다.
올해부터는 상대팀 존중하기, 예의 지키기, 협력적 경쟁하기, 겸손한 언어 사용하기 등 팀원 및 상대팀원간 상호 태도에 대한 교 육을 통해 창의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이 신설되어 운영될 예 정이다.
야구교실 강습은 잠실종합운동장에 조성된 어린이 전용 연식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연식야구장은 날씨에 상관없이 야외 및 실내에서 연중 수업이 가능하도록 인조잔디, 조명탑, 실내연습장이 조성되어 있다.
강습은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80분씩 저학년 초ㆍ중ㆍ상급반, 고학년 초ㆍ중ㆍ상급반, 중학생반, 그리고 단체반으로 구성되며 주1회씩 월4회 강습으로 수강료는 초등생 4만원, 중학생 4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