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신안군에서는 KTX 호남선 개통과 새천년대교 개통 등 새로운 여건에 부응하고자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에 응모키로 하고 송공항 상인회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식문화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가 중장기사업으로 추진하는 남도음식거리조성사업은 거리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접객서비스, 홍보 지원으로 도비 5억원과 군비 5억원이 지원되며 올 5~6월중 선정하게 된다.

군은 2017년도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 신안 섬낙지 거리 조성을 위한 연구 용역에 들어갔으며, 이번 용역에는 신안군 압해읍과 중부권을 잇는 새천년대교 개통을 앞두고 있어 신안군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송공항 일원에 다기능 수산물 위판장시설 사업, 압해 송공지구 공유수면 매립공사, 압해암태지구 숲가꾸기사업, 송공 관문광장 조성사업 등 연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신안군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남도음식거리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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