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16일 MBC <뉴스데스크>.
지난 16일 오후 민주당 이인제 후보 지지자들이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 난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15일로 계획됐던 이 후보의 <100분토론> 출연이 유보된 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16일 저녁 MBC <뉴스데스크>는 “오늘 오후 4시 반쯤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 민주당 이인제 후보 지지자 십여 명이 몰려와 출입 통제기를 부수며, 지난 15일 예정됐던 이 후보의 MBC 100분토론 출연이 유보된 데 거세게 항의했다”고 이날 상황을 단신으로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이어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합당과 후보단일화를 한 이 단일후보의 정책검증을 실시하는 게 옳다고 판단해 방송을 연기했다”는 <100분토론> 측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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