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설 명절 성수품 출하량을 대폭 늘리고 지정된 휴무일 임시영업과 무료주차장 개방 등 ‘설맞이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관리사업소는 휴일인 1월 22일과 27일 정상영업을 한다고 전했다. 이용객의 주차 편의 제공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전 직원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특히 각종 범죄예방과 주변도로 교통정리를 위해 남부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강화키로 했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또한, 도매시장 출입구를 4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오는 1월 25~30일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진출입로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주차구역 외 주차단속 및 불법 노점상 단속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 성수품의 반입량을 늘리기 위해 1월 20일 법인대표 등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 산지 수집반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당일 경매를 통해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설 선물을 택배로 보낼 수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매시장을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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