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함평군>함평군은 18일 월야면에서 희망나눔 사랑의 집짓기 운동의 일환으로 조성한 주택에서 입주식을 가졌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함평군은 18일 월야면에서 희망나눔 사랑의 집짓기 운동의 일환으로 조성한 주택에서 입주식을 가졌다.

희망의 집 주인공은 부모님을 모시고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가정이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해 이 가정을 발굴해 실태조사와 상담 후 서비스 연계를 추진해 왔다.

밀알복지재단, 이랜드복지재단 등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함평지사를 비롯해 8개 기관의 재능기부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읍면 복지허브화를 통해 군민이 맞춤형 복지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병호 군수는 “오늘의 주인공인 가족 구성원 모두 어제까지의 삶이 힘겹고 어려웠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새 집에서 행복한 내일을 꿈꾸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나눔 사랑의 집짓기는 각계각층의 지원을 받아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노후·불량 주택을 무료로 수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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