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남도의회>전남도의회 조선 산업 위기대책 특별위원회(김 탁 위원장)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울산과 거제시에 위치한 조선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남도의회 조선 산업 위기대책 특별위원회(김 탁 위원장)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울산과 거제시에 위치한 조선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와 해외수주 축소, 중국 선박업체의 부상 등으로 조선 산업이 위기에 봉착해 있는 상황에서 조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17일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한 의원들은 임직원들을 만나 위기 타개책과 자구책 등 향후 조선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청취하고 침체된 조선 산업의 전반적인 현실과 구체적인 현황을 살펴본 후 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18일에는 거제시청과 대우해양조선을 찾아 업무보고와 지역 조선 산업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거제시의 조선업 관련 시책, 구조조정 과정에서 생긴 퇴직자 및 전직자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탁 위원장은 “울산과 거제시의 조선 산업 활성화 방안을 잘 접목 시켜 전남 지역경제의 주축이었던 조선 산업이 전략산업으로서의 부흥을 되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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