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가 16일부터 ‘2017년 부모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부모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은 여러 개의 작은 모임에 소액의 보조금을 지원해 그 모임이 성장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이웃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내 아이, 내 가족은 물론 나아가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되어 마을공동체로의 확산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2012년 시작됐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강동구 직장부모커뮤니티 ‘원더풀맘’의 경우도 사업을 시작한 ‘14년부터 ‘16년까지 3년 연속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시는 올해 약 150여 개 모임에 총 3억 원을 지원한다. 모임별 지원액은 최대 200만원이다. 활동분야는 ‘부모교육’ ‘자녀교육’ ‘건강증진’ ‘문화프로그램’ ‘지역봉사’ 5개 분야다.

지원대상은 부모커뮤니티, 직장부모커뮤니티 등을 운영하거나 희망하는 주민 3인 이상의 부모자조모임 및 단체(비영리단체,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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