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신청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2018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오는 26일까지이며 울산시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과 구·군 민원실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 사업은 ‘울산의 미래먹거리 신규사업’이다. 세부 사업을 보면 ▲경제·노동·일자리 창출분야, 문화·관광·체육 분야, 안전·환경 분야, 보건·복지 등 일상생활의 주요 현안과제 ▲울산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과제 ▲울산을 한 단계 향상할 수 있는 사업 ▲정부의 신규투자 및 중점지원 분야 등 재정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사업 ▲공공부문의 투자 및 국비지원 필요성이 있는 사업 등이다.

찾아가는 현장 의견 수렴도 병행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관련 실·과에서 사업의 현실성 및 적정성을 검토하고, 행정부시장 주재 국가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제안자에 대해서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2018년도 국가 예산으로 신청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의견 제출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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