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안배 수출단지 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배 화상병, 과피 얼룩병 등 병해 실용적 방제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올해 수출목표 600톤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남 군안군 관내 신안배 수출단지 면적은 65ha로 지난 99년부터 150톤을 시작으로 매년 고품질 배를 미국으로 300~ 500톤 수출하고 있다.

신안배는 미국 현지에서도 배의 크기, 당도, 맛, 안전성 등 고품질 기준에 엄격히 선별된 최고품질 배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으로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안배 수출단지 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배 화상병, 과피 얼룩병 등 병해 실용적 방제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올해 수출목표 600톤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교육을 통한 당도향상, 정형과율 증대, 안전성, 품질관리에 중점을 두고 품질이 우수한 배를 생산해 신안 명품배 이미지 제고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장호 소장은 “맞춤형 재배기술 교육을 통하여 신안배가 최고품질 생산기술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최고품질 배 생산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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