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와노해경>완도해경은 신형 구조보트 취항식과 해경 구조대 청사 현판식을 가졌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2일 완도해경 전용부두에서 경찰관 및 의경, 해양구조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구조보트 취항식과 해경 구조대 청사 현판식을 가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완도해경구조대에 ‘신형 구조보트’를 배치해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이 새로 대체한 신형 구조보트는 △길이 12.4m, △폭 3.4m, △승선인원 10명, △최대속력 40노트(시속 74km)로 1회 연료 적재 후 370km(200마일) 이상의 거리를 운항할 수 있다.

특히, 레이더, 써치라이트, 수심측정기, V-Pass 수신기, 잠수장비 등 주요 장비를 탑재하여, 주․야간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수색활동이 가능하다.

김상배 서장은 구조대장을 비롯한 11명의 구조대원들에게 “해경구조대원들의 헌신적이고 신속한 상황 대처로 인해 우리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하였으며, “신형 구조보트 배치로 완도 관내 해양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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