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비안전서 전경

[미디어스=허병남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최근 완도 관내 해수산 종사 외국인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외국인 인권유린 등 크고 작은 범죄가 빈번해짐에 따라, 도서지역과 선박, 사업장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인권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인권실태 점검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로,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에 대한 폭행·폭언·감금 등 인권유린행위 예방과 더불어, 불법체류 외국인 적발 등 국제성 범죄 단속도 병행 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외국인의 인권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범죄정보 분석 및 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 해수산 종사 외국인의 범죄피해 및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지역에 등록된 외국인 해수산 종사자는 12월 기준 1400여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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