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여야 3당은 12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여야정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12월 임시국회를 열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20일과 21일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을 갖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헌특위를 신설,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같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회동 후 가진 브리핑에서 12월 임시국회 소집과 관련, "회기는 12일부터 31일까지로 본회의는 29일 오후 2시에 개의한다"며 "대정부질문은 20일과 21일 양일로, 20일은 경제, 21일은 비경제 분야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여야정 협의체' 운영에 대해 "형식과 참석대상은 각 당의 논의를 거쳐 추후 결정한다"며 "실무협의는 3당 정책위 의장과 부총리들이 한다"고 설명했다.

특위활동에 대해서는 "기존 활동했던 7개 특위의 활동기한을 6개월 연장한다"며 "개헌특위를 신설하고 위원장은 순서에 따라 새누리당이 맡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