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유승철 기자] 경기도가 ‘2016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중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남양주 부영그린타운 4,5단지에서 인증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12일 열린 제막식에는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 이강석 남양주 부시장, 임두순 도의원, 조재욱 도의원을 비롯해 부영그린타운 4,5단지 입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주 부영그린타운 4,5단지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가 31개 시·군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모범관리단지 평가에 따라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은 1차 시·군 평가를 거친 도내 13개 시·군 17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도가 민간전문위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2차 평가(일반관리분야, 시설유지관리분야, 공동체활성화분야,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분야)에 따라 이뤄졌다.

남양주 부영그린타운4,5단지는 재난·화재 등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활용하고 홈페이지에 입주자대표회의의 활동을 공개하는 등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벼룩시장 운영,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등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한 점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활동하는 동아리 개설 등의 활동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외에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인증된 단지는 김포 제일풍경채아파트와 고양 일산동양아파트 오산 세마e-편한세상 등이 상위 단지로, 파주 캐슬앤칸타빌아파트, 안산 성포선경아파트, 양주 하늘빛마을 휴먼시아아파트, 성남청솔마을 대원아파트, 광주 태전동 우림필유아파트, 용인 영통빌리지까지 총 10개 단지이다.

경기도는 오는 14일 상위 3개 단지와 단지 별 우수 입주민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그 외 7개 단지에 대한 표창은 각 시·군이 대리 전수한다.

백원국 도시주택실장은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및 쾌적한 주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범관리단지를 적극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전국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가 경기도에 실현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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