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공동체주택의 궁금증을 한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는 ‘공동체주택 전시회’를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 대회의실 등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우수작품 전시, 입주희망자와 사업자간 상담, 입주자와 입주희망자 사업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등으로 이뤄진다.

전시회는 공동체주택에 관심은 있으나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공동체주택 입주희망자와 그동안 공동체주택에 살면서 경험있는 입주자, 공동체주택 현장에서 공급하고 있는 사업자, 관계 건축가 및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공동체주택 전시코너에서는 대학생 우수작품 공모전 입상작과 현재 공급되고 있는 공동체주택 건축가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

공동체주택 상담코너에는 사회주택협회 소속의 공동체주택 공급 회원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사회주택협회는 녹색친구들, 소행주, 서울소셜스탠다드, 코티에이블 등 현재 46개 회원사가 활동중이다.

서울시와 사회주택협회는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체주택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강화하고 협의체를 구성, 공동체주택 발전방안 및 새로운 주거문화 확산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이번 공동체주택 전시회에서 제시되는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공동체주택 행,재정지원, 제도개선, 확산방안,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아 2017년 공동체주택 실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행사는 다양한 생활문제 공동해결, 지역사회와 소통 등 공동체주택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해 시민과 함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주거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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