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의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지난 29일 TV조선 <뉴스를 쏘다> 코너에 출연했다. TV조선은 김 위원을 '중앙일보 전 논설위원'이라고 소개했다. 김진 논설위원이 중앙일보에서 퇴사한 것으로 확인된다.

▲29일 TV조선에 출연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사진=TV조선 보도 캡처)

보수성향의 모 인터넷매체에 따르면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퇴사 사유에 대해 "자진퇴사는 아니다"라며 "회사의 결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은 자세한 배경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 전 위원은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에 대해 "최순실 수사 끝나면 분노의 거품 가라앉을 것", "모든 정권이 다 엄청난 잘못을 저지른다" 등 박근혜 대통령을 감싸는 듯한 발언을 해 국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