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신혜 기자] 세계인들이 한번쯤 꼭 가고 싶어 하는 낭만의 도시로 손꼽히는 뉴욕은 어디를 가든 두 눈을 사로잡는 멋스러움으로 가득하다.

때문에 일생에 단 한번 일지도 모르는 뉴욕 여행의 순간순간을 단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오래 동안 간직하고 싶은 것이 여행자들의 공통된 마음일 터.

재빠르게 순간을 촬영해 자연스러운 동작 혹은 표정을 잡아내는 스냅사진 속에는 뉴욕에서 만끽한 즐거움부터 활기찬 분위기까지 하나하나 녹아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국 네이버에서 일을 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지난 2013년부터 사진작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대표가 운영하는 'EJ포토그라피'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스냅 전문업체이다

생소했던 스냅시장을 뉴욕에 처음 개척하고자 초기에 보스턴에서 왕복 9시간을 오가며 아름다운 배경을 직접 발굴하는 등 뉴욕의 숨은 명소를 찾아내며 퀄리티 높은 뉴욕스냅을 이끌어 온 곳이다.

이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단기간 작업하는 학생 혹은 알바와 달리 전문모델이 아닌 일반인들이 촬영해도 순간순간의 자연스러움과 행복함이 그대로 사진 속에 녹아든다.

특히 정식으로 허가 받지 않은 업체의 경우, 작업 전 공개한 샘플사진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미국 체류 비자를 받지 못해 불법으로 체류하다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미국 현지 업체로 등록된 이곳은 고객과의 신뢰가 단연 탄탄하다.

또한 해외 스냅의 경우 날씨에 따라 다른 조건으로 촬영이 되기 때문에 어떤 날씨에서 촬영하든 컨트롤 할 수 있는 숙달된 실력이 필요해 더욱 업체 선정이 중요하다.

날씨가 풍경을 망치거나, 풍경 속 인물이 잘 안 보이거나, 해외의 특징을 살리지 못하고 인물만 찍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도 경험 많은 업체에서 찍는 건 중요하다.

무엇보다 어떤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도 샘플 부럽지 않은 좋은 장소에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인생사진이 탄생한다는 것이 큰 경쟁력이다.

뉴욕우정스냅, 뉴욕커플스냅, 뉴욕웨딩스냅 등 어떤 스타일을 문의하더라도 한국에서 마케팅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손님들이 원하는 바를 잘 캐치하고 촬영하는 만큼, 카메라 앞에서 어색한 순간 없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해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다.

그 중에서도 웨딩 촬영은 여성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그대로 녹아있어 이곳에서 웨딩스냅을 찍기 위해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한편, 'EJ Photography' 작가는 뉴욕에서 빛을 주제로 한 '개인전'을 진행하는 등 미국 내 다른 도시의 교민들과 한국 내 뉴욕 여행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꼭 찍고 싶어 하는 선망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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