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유승철 기자] 경기도는 내가 사는 집과 주변 건물의 내진설계 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9일부터 경기도부동산포털에서 ‘건축물 내진설계 정보조회’ 서비스를 통해 건물 별 내진설계 적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경기도부동산포털 초기화면에 ‘건축물 내진설계 조회 바로가기’ 아이콘을 클릭한 뒤 건물 주소를 입력하면 바로 조회 가능하며, 검색한 건물이 ▲내진설계 도입 이전 건축물 ▲내진설계 도입 이후 적용대상 건축물 ▲내진설계 도입 이후 적용대상 제외 건축물 등 총 3가지 중 어느 항목에 해당하는 지 확인할 수 있다. 또 경기도부동산포털 메뉴 중 ‘원스톱서비스’가 제공하는 건축물대장을 통해서도 내진설계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건축물 내진지도’ 서비스는 이용자의 집 외 주변 건물의 상황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색깔별로 표시되어 있다.

김지희 도 토지정보과장은 “향후 최신 항공사진, 지적도 등을 활용해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부동산포털은 아파트실거래가 통합조회와 부동산 거래량 통계, 맞춤형 지도개편 등 다양한 콘텐츠개발로 서비스 이용객이 계속 늘고 있으며 하루 평균 60만건의 조회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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